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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아기랑 놀만한 카페 뷰맛집 픽쳐레스크

by eunb1013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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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친정으로 내려갔다가 아기랑 갈만한 카페를 찾아보았어요.

웬만한 카페는 다 가보았는데 이번에는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브런치도 있고 뷰도 좋고 한적한 곳을 찾고 싶었어요.

아빠가 그럼 칠천도에 있는 카페로 가보자고, 거기에 다리가 하나 생겼는데 뷰가 너무 좋다고 해서 우연히 찾아왔답니다.

 

건물이 참 특이하더라고요. 이국적인 건물외관에 앞에는 호수가 쫙 펼쳐져있고 뒤에는 푸른 산이 솟아있는게 너무 한적하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아이도 차에서 내리자마자 신나하더라고요! 건물 뒤쪽에 주차공간이 있기 때문에 주차도 편했어요.

 

더 놀라운 건, 카페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출렁다리가 있더라고요! 나중에 카페에서 놀다가 저기 건너가서 놀아보자 했지요~

 

 

아이도 좋아하지만 부모님이 이 곳을 너무 마음에 들어하고 사진찍느라 바쁘셨어요. 그래서 특히 더 기억에 남아서 나중에

또 와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저희가 시킨 브런치인데 아기랑 같이 먹었어요!

 

후라이랑 단호박샐러드 버섯 감자튀김 등등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허겁지겁 먹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ㅎㅎ 아! 여기 커피도 맛있지만 저는 밀크티 러버인데 밀크티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

 

맛없는 밀크티 먹으면 기분 안 좋은데 여기는 진짜 존맛이니 드셔보시길 바래요

 

 

거제도 하면 수국이죠. 카페가는 길에 수국이 참 이쁘게 폈길래 찍어보았답니다. 아기랑 같이 인증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그걸 못해서 내심 아쉽네요.

 

저는 평일에 카페를 방문했는데 정말 조용하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아기의자도 있기 때문에 불편함 하나 없이 잘 즐겼어요. 저희는 뷰를 즐기고 아기랑 뛰어놀기 위하여 야외에 자리를 잡고 밥을 먹었어요.

 

 

 

 

 

 

밥먹다말고 경치를 즐기고 있는 저희 아기 모습입니다 ㅎㅎ

나중에는 진짜 다리 가까이 가서 살짝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도 했어요. 너무 경치가 좋더라고요! 그 때는 다리를 건너는 것은 막아놔서 못갔지만 7월부터는 개방한다고 하니 또 와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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